AWS 아마존 웹서비스(서비시즈) 코리아 - Data Center Technician 면접 후기(*최종 면접 포함)
이 전에 글을 포스팅 한 것처럼 AWS와의 모든 면접이 완료되었다. 결과만 얘기하자면 이번에도 최종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종 면접이 끝나고, 채용팀에서 직접 연락이 와서 난 합격한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전화는 HR 인사 담당자의 불합격 통보 전화였다. 참 씁쓸하였지만 머 이번에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
- 1차 면접 후기(*비대면 화상 면접)
1차 면접은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데이터 센터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들에 대한 내용과 영어로 자기소개 정도가 주를 이루었고, 영문 Article을 주고 해석을 해보라는 일종의 자격 테스트가 있었다.
면접의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분위기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다. 머 결과적으로는 Pass 하였고, 다음 인터뷰 단계로 신속하게 넘어갔다.
- 2차 면접 후기(*최종면접 - 비대면 화상 면접) / Amazon Leadership Principles
2차 면접이 참 사람을 정말 죽이는 면접이었는 데, 자기소개를 다른 사람에게 계속 매 시간마다 하다보니까 나중에는 내 목이 정말 아팠고, 말 그대로 에너지가 다 소비되었다. 말이 2차 면접이지, 제대로 놓고보면 면접을 5번이나 보는 것이었다.
아래는 면접관들이 질문을 하면 내가 그 형식에 맞춰 반드시 답변을 해야하는 AWS만의 기준이다.
상황 - 업무 - 행동 - 결과
*면접 질문 예시)
a. 고객에 맞춰 업무를~~~ 블라블라
b.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 블라블라
c. 특정 기술 직접 질문~~~ 블라블라
Amazon interviewers use a behavioral interview technique known as STAR.
You will be asked to describe a
Situation you were in,
Task you had to do,
Actions you personally undertook in that situation and
the Results you achieved from these actions.
The behavioral questions will relate specifically to our Leadership Principles and you are likely to cover technical elements in relation to the role in your answers.
특정한 상황에서 내가 무슨 업무를 수행했고, 그에따라 어떤 행동을 하여, 어떤 결과를 받았는 지에 대한 내용인데 난 정말 14가지 상황을 모두 준비해서 다 대답을 했는대도 불구하고, 면접관 들이 원하는 대답은 아니었나보다.
참 AWS 와는 인연이 없나보다... 내가... 그렇게도 열심히 준비를 했는 데도 말이다.
정말 분했던 건, 마지막 면접이었는 데, 한 시간 내내 영어로 면접을 보고 설명을 하고, 목이 쉬도록 열변을 토했건만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나도 모르게 엄청나게 화가 났다. 정말 주체 못하는 화가 말이지...
머 어쩌겠나... 인연이 없는 것을... 내가 그들의 기준 또는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을...
그런데 정말 몇 일 지나니 다 잊혀진다. 나는 믿고 있다, 더 좋은 기회가 나에게 오겠지. 준비하면 그렇게 된다.
그렇게 내가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해왔던 대로 계속 도전할 것이다. - 이상 면접 후기 마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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